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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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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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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270 |
작성일 |
2020-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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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공부를 잘하던 친구와 공부를 못하던 친구가 20년 후 동창회에서 만나게 된다. 공부 잘하던 친구는 회사원인데 공부 못하던 친구는 사업으로 성공해서 사장님으로 나온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일이다. 공부 잘 하던 친구는 이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학창시절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고 대기업에 취직해서 아직까지 앞만 보고 달려 왔다. 본인은 언제 잘릴지 모르는 파리 목숨 직장생활을 연명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공부 못 하던 친구는 동창회에 외제 승용차를 갖고 나와 큰소리 뻥뻥 치고 있다. 사회가 잘못된 것 같다. 어떻게 학창시절부터 공부도 열심히 하고 비뚤어지지 않던 내가 공부도 안하고 놀기만 하던 친구보다 못할까 세상을 한탄하게 된다.
물론 공부 못하던 친구들이 모두 성공한 사장이 되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공부 못하던 친구 중에 성공한 친구들만이 동창회에 나오기 때문에 학교에서 공부 잘하던 것과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은 틀리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그럼 공부 잘하던 친구와 못하던 친구의 차이는 어디서 틀려 졌을까?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것을 사회에 나오면서 보상을 받는다. 대부분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기업에 취직하고 또래 보다 많은 월급과 안정된 직장생활을 영위 한다. 그렇게 10년, 15년이 흘러 현재의 위치에 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공부 못하던 친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름 없는 대학교를 나와서 변변한 취직자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기회가 많아진다. 소규모 기업에 취직한다면 한 가지 일이 아닌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야 하고, 대우가 좋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창업에 도전 할 마음이 생긴다. 공부 못하던 친구가 일하던 회사는 대부분 소기업이기 때문에 그 분야 창업은 많은 자본을 투자하지 않고 쉽게 창업에 도전 할 수 있다.
공부 잘하던 친구가 다니는 대기업은 경력을 살려 대기업을 차릴 엄두를 내지 못한다. 임원급이 퇴직 후 전관예우 형태의 하청업체를 창업할 수는 있어도 대리, 과장급이 나와서 창업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공부 못하던 친구는 중소기업에 취직해 모든 일을 해보았고, 경력을 살려 얼마든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공부 못하던 친구는 가진 것이 없이 때문에 도전 할 수 있다. 도전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공부 잘 하던 친구는 이미 갖고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도전 할 수 없다. 안락한 직장을 버리고 자신만의 창업에 도전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만년 직장생활을 하게 된다. 직장생활이 위태로워 질쯤 창업에 대한 생각을 하지만 너무 늦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도전하고 안하고의 차이이다. 도전 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도전 하는 사람은 실패 할 수 도 있지만 성공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창업을 결심했다면 생각만 말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렇다고 아무 준비도 없이 덥석 직장을 때려치우라는 것이 아니다. 1차 창업 준비는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하는 것이다. 미리 퇴직하고 창업아이템을 찾고 점포를 찾아다녀서는 성급한 창업이 되거나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 창업자금만 축내는 창업이 될 것이다.
창업을 할 때는 창업 준비 단계와 창업 실행단계로 구분 할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창업 준비단계는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하는 기간이다. 직장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자유롭지 못하다. 아직 까지는 창업 생각만 있는 단계이다. 창업에 대한 시간적 여유가 있기 단계로, 최소한 창업관련 서적5권을 읽어보고, 관심 있는 아이템의 프랜차이즈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한글자도 놓치지 말고 읽어봐라. 또한 관심 있는 아이템을 소비자 입장++에서 직접 방문하여 자주 찾을 만한 아이템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최소한 해당 아이템의 매장을 10군데를 방문하여 사업성을 확인해봐라. 위 3가지를 시간에 관계없이 하고도 창업을 꼭 해야겠으면 당신은 2차 창업 준비를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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